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국민주거 안정을 위해 중소업체가 저금리로 사업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임대사업 종합금융보증이 오피스텔 임대사업자에게 최초로 지원됐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사업장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오피스텔이다. 토지매입부터 건축, 임대 운영, 분양 전환까지 보증금액 200억원에 대해 8년 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호를 받는다.
오피스텔에 대한 첫 지원이 이뤄짐에 따라 임대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 규모 오피스텔 임대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임대사업 외에 분양보증 대상이 되는 오피스텔에도 PF보증이 가능해 꾸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선덕 공사 사장은 "중소 규모 오피스텔 임대사업에 대한 보증을 통해 임대주택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세입자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나가고자 한다"며 "지속적으로 임대주택 활성화에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