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시장 '공약사업 이행 전 행정력 집중하겠다'

2018-01-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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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공약 평균추진율 90.6% 달해

이필운 시장이 공약사업 추진 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이필운 안양시장이 민선6기 공약사업 평균 추진율이 90.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이는 안양시가 16일 민선6기 공약사항 추진사항의 실질적 결산과 문제점을 점검·평가하고, 앞으로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진심공약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나타난 결과다.
점검결과, 민선 6기 공약사업 5대과제 17개 분야 131개 사업 중 112개 사업을 완료해 85.5%의 이행률을 보였고, 목표달성을 위한 공약사업 평균 추진율도 90.6%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5대 과제별 진심공약사업의 주요 성과를 한번 짚어본다.

◇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안양
시는 안전도시 안양 만들기 조례를 제정하고, 재난안전 체험관을 설치 운영하는 한편 U-통합 상황실을 안전컨트롤 타워로 삼아 범죄·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안양천 문화예술 갤러리, 비산체육공원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 깨끗한 행정개혁 더 행복한 안양 시민
민선 6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시민과의 진심소통을 중심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 먼저 시 청사 1층에 열린 시장실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시장을 찾아 고민과 애로사항을 털어 놓을 수 있도록 했고, 진심토크, 시민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 출산부터 노인정책까지 생애 주기에 맞춘 정책도 마련했다.

공교육을 활성화 하기 위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중학교를 학교별 특성에 맞춘 안양 희망창조학교로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로 친환경 무상 급식을 제공했으며, 2019년말까지 고등학교 무상급식도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안양형 복지복지모델 개발로 복지사업의 통합 관리와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도 제거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중심 맞춤형 도시재생 프로젝트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설립, 주민 의견을 반영한 도시 재생사업을 펼쳐 안양8동과 박달1동 주민센터 주변 지역이 도시 재생 뉴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또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석수역 주변 정비와 함께 박달로 주변에 옹벽을 디자인하고 경관 조명도 설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었다.

◇ 안양경제를 살찌우는 미래형 창조도시
청년 창업공간인 에이큐브와 청년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범계큐브를 마련해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했으며, 창조경제융합센터 건립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힘썼다.  또 안양사랑상품권 발행 등을 통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정책도 펼쳤다.

◇ 출·퇴근과 약속시간 맞추기 편리한 안양
출·퇴근 시간 혼잡하던 인덕원사거리와 벌말오거리 교통 체계 개선을 통해 교통 혼잡 및 교통사고를 줄임과 동시에 는 한편, 교통 정보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의 숙원사업인 시외버스 터미널을 안양역과 연계해 환승형으로 건립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한편 이필운 시장으은 “공약사업은 시민들과의 약속인 만큼 취임 초기부터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추진해오고 있다”면서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사업은 행정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할 수 있는 사업은 임기 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공약 사업 이행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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