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청은 ‘아이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제주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혼디 손 심엉 고‧사‧리 키울락(樂)’을 올해 역점 정책으로 추진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주요업무 계획을 17일 발표했다.
‘혼디 손 심엉 고‧사‧리 키울락’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며 아이 한 명, 한 명을 위한 인성 교육을 실시하고, 위기에 놓인 아이들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을 갖고 추진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으로 △‘고맙습니다! 공감과 열정으로 성장하는 우리 ’△‘사랑합니다! 나눔과 희망으로 행복한 우리’△‘이해합니다! 배움과 실천으로 하나되는 우리’를 추진한다.
‘고맙습니다! 공감과 열정으로 성장하는 우리’를 통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인성교육, 꿈‧끼 넘치는 문‧예‧체 교육을 실시한다. ‘사랑합니다! 나눔과 희망으로 행복한 우리’는 위기상황에 처한 초‧중학생들을 돌봐주는 ‘나눔이 있는 맘(mom)-품지원단’을 운영, 행복을 열어가는 특수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해합니다! 배움과 실천으로 하나되는 우리’는 제주사랑 세계자연유산 및 제주인의 정체성 교육 등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이다.
‘교육중심 학교시스템 안착’을 위해 조기 인사에 따른 교원 겸임 기간을 2월 중에 운영하고, 학교 교육 계획에 반영될 각종 계획을 1월 중에 학교에 발송할 계획이다. 3월 새 학기를 공문이 없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교육 시작의 달’로 운영한다.
‘지방공무원 공직 사명감 고취를 위한 멘토링제 확대 운영’인 경우 학교회계, 계약, 시설공사 등 전문 멘토와 상담 멘토를 구성해 행정업무에 대한 개인별 상담활동과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학습과제 연구 및 공유 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수풀 도서관과 동녘도서관이 다양한 독서‧문화‧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 삶의 질 제고와 평생교육 활성화 등이 추진된다.
강동우 교육장은“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에 역점을 두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이 즐거운 교실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육 중심 학교 시스템이 조기에 구축, 안착되도록 학교 현장을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