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족'이란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줄임말로, 나라에서 정한 의무교육 후 진학 취직 직업훈련도 받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관태기'는 관계에 대한 권태기를 느낀다는 의미로, 대인관계 형성에 피로감을 느끼면서 주변인들과의 관계를 단절하는 사람을 말한다.
'인문계 학생의 90%는 논다'는 신조어인 '인구론'은 이공계 선호 기업이 증가하면서 생겨난 단어이며, '흙턴'은 흙수저 인턴의 줄임말로, 단순노동만 반복하는 인턴을 말한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비경제활동인구 중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가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층(15∼29세)은 2016년보다 2만 8000명 늘어난 30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사유로는 진학 준비, 육아, 가사, 교육기관 통학 등으로 분류됐다.
이에 대해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구직활동을 해도 안 되니 좌절감을 느끼다가 결국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하고 취직 준비조차 단념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5년까지는 청년실업이나 청년층의 취업 포기 문제가 계속 심각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