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신임 감사위원장에 윤영렬(55) 감사원 수석감사관을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윤 내정자는 감사원 재직 시 기획관리실 기획담당관 부감사관, 심의실 조정2담당관, 특별조사국 수석감사관을 역임했다.
특히 윤 내정자는 감사를 위한 감사보다는 감사를 통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질적 취약분야의 주기적 점검으로 비리요인을 제거하는 등 선제적 감사행정을 구현하며 열린 감사를 통해 시민의 행복시대를 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감사위원장은 광주시 감사위원회 수장으로서 감사위원회 업무를 총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고 총 5년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시는 감사원과 임용절차 협의과정을 거쳐 오는 15일 윤 내정자를 감사위원장에 임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