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전은 ICT·문화올림픽으로써의 평창올림픽을 과학관에서 미리 만나고, 인터랙티브 미디어 전시물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전시물을 통해 동계스포츠 속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먼저, 평소에 체험하기 어려운 동계스포츠 과학원리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빙상 종목에 따라 달라지는 스케이트 날의 비밀과 스키활강 원리, 스키 플레이트 비교 등 동계스포츠 속 재미있는 과학 원리와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과학기술을 엿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균형감각 체험, 아이스하키 장비착용 체험, 그리고 장소에 구애 없이 누구나 가능한 스크린 컬링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기술을 활용해 체험하기 어려운 올림픽 종목인 스키점프, 봅슬레이 등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증강현실을 활용한 올림픽 메달 시상체험, 평창올림픽 15개 종목을 체험하는 미디어 스케치와 평창의 14개 경기장(베뉴)을 3D로 살펴볼 수도 있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다양한 과학체험이 가능한 전시를 준비했다”면서 “온 국민이 과학관에 와서 평창올림픽도 즐기고 색다른 원리체험으로 과학과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