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에 병설유치원 16곳·단설 1곳 신설

2018-01-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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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2018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올해 서울에 병설유치원 16곳, 단설유치원 1곳이 늘어난다.

서울교육청은 3일 2018 주요업무계획을 확정․발표하고 병설 유치원을 47학급 규모 16곳 신설하고 11학급 규모로 9곳은 증설하는 한편 단설유치원은 1곳으로 7학급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8곳 26학급 규모를 신설하고 6곳 11학급을, 2020년에는 10곳 36학급 규모를 신설하고 7곳 14학급 규모를 증설할 예정이다.

공영형 유치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교육청 조사 결과 서울 지역의 공립유치원 입학 희망 수요는 60%에 달하지만 22만명 중 공립 비중은 1만5000명으로 6.6%에 그치고 사립유치원은 34%에 달하고 있다.

초등 1,2학년 안정과 성장 맞춤 교육과정 운영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학급당 10만원의 수업놀이 교구비, 학급당 100만원의 교실청소용역비, 1학년 200학급에는 1학년다운 교실환경 개선비, 4곳에는 아이들이 놀러오는 놀이터 만들기 지원을 한다.

초1,2학년 숙제 없는 학교 운영, 한글 미해득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는 받아쓰기와 알림장 쓰기 등 교육활동 지양, 아이들 놀 권리를 위한 중간놀이 시간 확보, 협력교사 운영 확대(82명→110명)에도 나선다.

중학교에서는 ‘협력종합예술활동’을 확대 운영하기 위해 수업재료비, 공연관람비, 장비대여료, 발표회 준비비 등의 프로그램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전문 예술강사를 파견하는 한편 30곳에 학교당 4000만원을 지원해 예술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연습실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7곳에는 학교당 1억원을 지원해 공연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개방-연합형 종합캠퍼스 교육과정’의 발전적 운영을 위해서는 개방-연합형 선도학교 20곳 내외에 총 6억6000만원을 지원하고 연합형 선택 교육과정 운영 권역을 확대하는 한편 미래기술 영역 거점형 선택 교육과정 5곳을 신규 운영한다.

학교 자치 확대를 위해서는 학생회 상설 회의 공간을 마련하고 학생자치 전담교사를 지정하는 한편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안건 심의 시 학생 대표의 참여권을 보장할 예정으로 학생회 운영비를 초․중․고 100만원 이상 확보할 방침이다.

학부모가 경제적 부담 없이 학교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회 운영비를 단설유치원 50만원, 초․중․고․특수학교에는 100만원을 지원하고 180개 학교에 학부모회실 설치비를 학교당 500만원 지원한다.

학부모회 학교참여 공모사업은 350교 학부모회를 선정해 학교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원 생애주기별 성장기 중견교사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시범 운영하고, 학습연구년제 및 시간선택제 교사를 확대하는 한편 제주평화힐링 직무연수를 실시할 방침으로 교권침해 피해교원을 대상으로 치유 지원 상담과 치료비를 지원하고 11개 교육지원청에 교육법률지원단을 확대 배치한다.

서울형혁신학교는 200곳으로 늘린다.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서울형 메이커 교육을 운영하고 서울형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인 13개 발명교육센터에 1억원을 지원한다.

100개 학교에는 3D 프린터 등 기자재를 학교당 500만원씩 지원하고 메이크 버스 100대와 길동무 차량 100대를 운영한다.

교육과정 내 STEAM‧메이커 교육은 관련 교과의 10~15%를 운영하도록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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