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 ETF 매매 서비스 시행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26일 한국투자증권은 연금저축계좌 ETF 매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한국투자증권 고객들은 ETF를 활용해 장기투자 효율을 높이고 국가·섹터·스타일 등 본인에게 적합한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연금저축계좌는 만 55세 이후 10년 동안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장기투자상품이다. 지수를 추종하는 ETF 매매를 통해 장기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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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안정적 노후자금 형성이라는 연금저축의 취지를 감안해 인버스·레버리지 상품에는 투자할 수 없고 미수 및 신용거래도 제한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체 개발한 '연금저축 매직솔루션'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제공 서비스도 마련했다. 추천 포트폴리오에 따라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으며 수익률 알림 서비스 및 수익률 정기보고서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염문걸 한국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연금저축계좌는 100세 시대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해 필요한 장기투자 상품인 만큼 ETF의 장점을 투자에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