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그룹이 정기 인사를 실시하고 한국밸류자산운용의 새로운 수장으로 이채원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임명했다.
21일 한국금융지주그룹은 내년 1월 1일부로 일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채원 신임 대표는 1988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해 가치투자 철학을 지켜 온 국내의 대표적인 가치투자 펀드매니저로 꼽힌다. 2006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창립 당시부터 12년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아 왔다.
사모펀드(PEF) 전문 운용사인 이큐파트너스 신임 대표이사에는 한국투자증권 김민규 투자금융담당 상무를 임명했다. 김민규 신임 대표는 한국투자증권 경영전략실장, 투자금융담당 등을 역임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CIO에는 양해만 키아라 어드바이저(KIARA Advisors) 대표를 키아라 어드바이저 신임 대표에는 남궁성 한국투자증권 싱가폴 현지법인장을 각각 선임했다.
한국투자증권 법인본부장 이준재 상무는 전무로 승진 임명된다. 재무담당 강용중 상무보, 호남지역본부장 나종운 상무보, IB2본부장 박종길 상무보, IB3본부장 조양훈 상무보, 프로젝트금융1본부장 김용식 상무보, 감사본부장 김진 상무보, IB1본부장 배영규 상무보가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연기금운용본부장에는 강성모 상무, 리스크관리본부장에 안화주 상무보가 새롭게 선임됐다.
또한 한국투자저축은행 조성윤 상무는 전무로 승진 임명되고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CMO로 금대기 상무보, 한국투자파트너스 CIO로 한국금융지주 김광옥 상무보를 선임했다.
이번 정기인사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IB영업 강화를 위해 인수합병(M&A)과 프라이빗에쿼티(PE)업무를 담당하는 IB3본부를 신설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 인수에 따른 인도네시아합작추진단도 새롭게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