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자기추천제' 도입…과학기술 인재풀 확보 나서

2017-12-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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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한준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정책분야에 혁신·개방형 인재 영입을 위해 '자기추천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자기추천제'는 과기정통부의 정책 수립 및 집행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전문가가 참여의사를 직접 밝히고 스스로를 위원 후보로 신청하는 제도다.

과기정통부는 신청자들을 '혁신·개방형 전문가' 인력풀로 확보, 정책 수립 과정(TF, 토론회, 공청회 등) 참여자로 우선 고려하고 과기정통부 소관 각종 위원회의 위촉직 민간위원 후보자에 포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소관 24개 위원회 및 산하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사회 전 분야(과학기술, 정보통신 및 인문·사회·경제 등 포괄) 전문가 및 종사자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누리집에서 최대 5개 내에서 위원회를 지정해 참여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기술(ICT)의 사회·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날로 증대함에 따라, 과학기술·ICT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경제 등 전 분야의 전문가가 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대식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급변하는 정책 환경 및 기술 분야별 융복합 추세에 적기 대응하기 위하여 새로운 혁신·개방형 전문가 인재풀 확보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참여기회의 개방 및 확대’ 실현을 통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인재를 발굴해 과학기술·정보통신 정책 입안과 집행과정에 참여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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