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C, 평창올림픽 앞두고 김연아 올림픽 발자취 재조명

2017-12-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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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OC 홈페이지 캡쳐]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재조명받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최근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아의 연기를 다시 소개하면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경기 영상과 그가 남긴 대기록 등을 전했다.

IOC는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인 최초로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땄고, 당시 총점 228.56점의 세계신기록으로 동계올림픽의 역사를 썼다”고 전했다. 이어 IOC는 “그가 펼친 세계적인 스케이팅 기술과 우아한 연기, 동작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줬다”고 덧붙였다.

IOC가 운영하는 ‘올림픽 채널’도 지난 18일 김연아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펼친 갈라 연기 영상을 소개했다. 올림픽 채널은 공식 홈페이지에 당시 영상을 게재하며 “김연아가 2014년 소치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연기다”고 전했다. 해외 주요 매체도 IOC가 김연아를 재조명한 사실을 알렸다. 미국 NBC는 “김연아는 사람들의 넋을 빼놓는 연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연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대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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