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팁스 그랜드 컨벤션' 성황리 개최..."혁신성장 기술창업으로"

2017-1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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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기벤처기업부 제공]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TIPS)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보증 등 연계지원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2017 팁스(TIPS) 그랜드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팁스란 민간(운영사)이 창업기업을 추천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 등을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관련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3년 6월부터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으로 총 364개 창업팀이 선정됐다. 팁스에 선정된 창업기업 및 투자기관 등이 밀집한 창업보육공간에는 팁스 창업팀 48개사, 운영사 12개사가 입주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창업-엔젤 투자-성장-후속 투자' 등 기업성장 단계에 따른 지원프로세스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공학학술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의 석학을 초청, ‘4차 산업혁명과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웰컴투 팁스(Welcome to TIPS)’와 ‘비욘드 팁스(Beyond TIPS)’ 우수 창업팀(각 6팀, 총 12팀)이 참여하는 ‘팁스 파이널 IR 피칭’도 열었다.

2부 본 행사에서는 그간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팁스 창업팀·운영사 등에 대한 ‘팁스 어워드’ 시상, 팁스 창업팀-산업은행․VC 둥 후속투자 협약식, 기술보증기금과의 포스트팁스 프로그램 협약식, 팁스 서포팅허브 개소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팁스팀들 간의 협업을 사례로 들면서 “선배 팁스기업은 성공의 롤 모델이 되어 후배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팁스 운영사와 정부, 유관기관은 강력한 후원자 역할을 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내년 팁스프로그램에 총 10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혁신창업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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