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비철금속 및 첨단탄약제품 생산기업 풍산그룹이 지난 18일 연말 이웃돕기 성금 2억5000만원을 쾌척하면서 경북 사랑의 온도가 1.7도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풍산그룹의 이번 성금은 지난달 20일부터 연말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인 ‘희망2018나눔캠페인’이 시작된 이래 경북지역 기업 기부금 중 최고액이다.
‘The Best 착한기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 최초로 새로이 추진하는 ‘착한기업 캠페인’의 시작을 기념해 선정한 ‘우수 모범 기부기업’이다. 2014년부터 매년 연 2000만 원 이상을 기부, 누적 기부금액이 1억 원을 넘어선 기업들이다.
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이번 성금이 소외 이웃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소외 이웃을 보듬는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혜영 사무처장은 “매년 소외 이웃들을 배려해주시는 류진 회장님과 풍신그룹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풍산그룹의 성금 기부를 계기로 지역 기업들의 연말 나눔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병산교육재단 후원, 한국펄벅재단 다문화가정 후원, 의료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남다른 후원과 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2012년 12월, 개인 고액기부자클럽 ‘아너 소사이어티’ 전국 185번째 회원으로 가입,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