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0일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직장인 나눔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경북모금회]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원장 주웅용)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 이하 경북모금회)가 진행하는 직장인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는 네 번째 포스코패밀리사가 됐다.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경북모금회는 지난 10일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김민균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 근로자협의회 대표, 최해윤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인 나눔캠페인’ 협약식을 가지고, 임·직원 470명이 급여 1%씩을 모아 매달 1,050여만 원, 연간 1억2,700여만 원을 기탁하는 이웃사랑 실천을 약속했다.
이를 계기로 급여의 일정액을 모아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김 대표는 “임·직원 일동이 매달 1%씩 모아 전달할 사랑이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을 돕는 데 쓰여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나눔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포스코와 국가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스코가 전액 출연해 지난 1987년 설립한 실용화 전문연구기관으로, 지난 2011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 출신 외국인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포항 한동대학교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포항지역의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노인 보호쉼터 ‘해피스틸하우스’ 건립,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자녀를 위한 이중언어교육사업, 인천지역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다문화 서포터스 지원사업 등을 전개한 포스코패밀리 1% 나눔활동기금에 임·직원 일동이 사랑의 온정을 보태면서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나눔문화활동에 적극 동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