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북부청사 종합민원실은 여권·고충민원 접수, 자격증 재교부등을 처리하고 있는 곳으로, 방문객이 매년 15%이상 급증하면서 민원인 대기공간 및 휴게시설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왔다.
이에 경기도는 급증하는 민원 수요에 부응하고, 민원인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북부청사 종합민원실 공간 개선·확장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
새롭게 단장한 북부청사 종합민원실은 기존 민원실 동쪽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스마트워크 센터를 철거, 행정 도서관 안으로 임시 이전함으로써 64.8㎡의 공간을 더 확보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누구나 쉽게 민원실을 찾을 수 있도록 청사 외부에 국·영문 대형 안내 간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지사가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도지사 좀 만납시다」 운영, 생활민원·도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민원모니터 운영,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만족도 조사 등 도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013년~2015년 3년간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 3.0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 바쁜 도민을 위해 평일·토요일 여권 민원 연장근무, 도서 및 행정자료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행정도서관 운영, 도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민원 처리기간 단축제, 미수령 여권 안내 문자서비스, 여권 등기 발송, 국제운전면허증 접수 대행 등을 통해 다양한 도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지속적인 종합민원실 개선과 함께, 내년 초 기존 북부청사 내 행정도서관을 북카페로 확장·이전하고, 청사 앞 ‘완충녹지 통합형 광장’을 조성해 도민과 함께하는 경기도 북부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