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은 12월 8일부로 승진 5명, 신규선임 8명 등 총 13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번 임원인사에서 적재적소 인선, 미래경영을 위한 세대교체, 기술력 강화라는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놓고 ‘사업본부별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경영 토대 마련’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1961년생인 임 부사장은 인하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유니온스틸에 입사해 국내영업담당 (이사), 본사 영업총괄(상무)를 지냈으며, 유니온스틸과 동국제강이 합병한 뒤 동곡제강에서 냉연사업본부장을 맡았다.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하역사업본부장인 정원우 상무를 부사장 승진과 함께 대표이사로 임명하고 5명의 승진 및 신규선임 인사를 실시하며 세대교체를 통한 변화를 추구했다.
정 부사장은 1959년생으로 부산 동의과학대학교 유통물류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전신인 천양항운에 입사, 2007년 동국통운, 2009년 인터지스로 사명이 바뀌는 과정에서 회사를 지켰으며, 하역담당(이사), 영업당당(상무), 하역사업본부장(상무)를 거쳐 32년 만에 대표이사에 올랐다.
한편, 정보기술(IT) 계열사인 DK UNC는 1명의 신규선임 인사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