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경영을 더욱 강화한다.
동국제강은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 24개 협력사 대표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정거래협약은 대기업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관련 법령의 자율준수 및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으로 1년 단위로 체결해 이행하는 제도다.
서석순 에스엘이엠씨 대표는 협력사를 대표해 "동국제강과 함께 본격적으로 상생을 추구하게 돼 기쁘다"며 "든든한 파트너로서 변화 의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과 협력사들이 체결한 협약은 공정위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의 체결 및 이행, 법 위반 예방 및 준수,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동국제강은 이번 협약 체결로 협력사 실적 기여에 대한 성과급제도 도입, 최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협력사 정기 안전교육 지원, 협력사 ISO 취득 컨설팅 지원 등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항을 약속했다.
또한 보건 의무실 운영지원,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 등 협력사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