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내달 11~14일까지 서울 강남구 ‘공간더하기’ 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벤처창업교실'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창업교실은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4일간 총 28시간에 걸쳐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R&D 개념원리 및 마케팅 시장조사 기법 ▲지식재산권(IP) ▲ 비즈니스 모델정립 ▲스타트업 창업법률 ▲세무·회계·마케팅 등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무지식 위주의 강좌들로 구성됐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맞춤형 창업컨설팅’ 혜택도 지원될 예정이다.
기보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5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767명에게 2053억원의 기술보증을 지원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예비창업자 등에게 특화된 창업 실무교육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료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