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서천군은 오는 8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태계서비스 기반 서천군통합환경관리와 지속가능발전’이란 주제로 ‘서천 생태계서비스 정책워크숍’(이하 정책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충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지속가능발전 및 통합환경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생태계서비스 정책마련을 위해 생태자원이 우수한 기초자치단체인 서천군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하여 ‘생태계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천군의회, 충청남도, 환경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충남연구원, 국립농업과학원, 뉴스서천 등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 및 정부 업무담당자가 참여하여 서천생태계서비스 정책사업 발굴을 위한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정책워크숍은 ‘생태계서비스기반 정책 : 계획 및 활용’(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추장민 박사)이란 주제의 기조강연 ▲우리나라 해양생태계 및 해양생태계서비스 유형 분류(국립해양생물자원관 김혜선 박사) ▲서천군의 생태계서비스(국립생태원 권혁수 박사) ▲충청남도 생태계서비스 시범사업(충남연구원 이관률 박사)에 대한 주제토론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서천군 생태계서비스 정책사업 발굴을 위한 토론에서는 지난 2개월 동안 서천 생태계서비스 의제 발굴 관계기관 협력회의를 통해 제안된 ‘생태계서비스와 연계한 생물다양성 관리 시범사업’, ‘장항선 폐선부지 탄소저감 생태숲의 생태계서비스 기능강화’, ‘금강하구의 생태계서비스 증진’, ‘서천군 생태계서비스 중장기계획 수립’ 등의 사업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 관계자는 “생태계서비스기반 접근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통합환경관리에서 중요하게 고려 해야 한다”며 “정책워크숍을 통해 제안될 서천 생태계서비스 정책사업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생태자원이 우수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생태계서비스 시범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