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생태관광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생태관광을 통한 새로운 관광문화 조성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생태관광 분야 발표자 3인과 환경부에서 지정한 우수 생태관광지역 협의체 20여 개 지역 대표, 국내 관계 기관, 학계, 생태관광관련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생태관광의 현재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로 심도 깊은 발제와 토의를 진행한다. 고제량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 대표는 제주도 사례를 통해 생태관광이 환경보전과 주민 생활에 끼친 영향을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서 생태관광을 재조명한다.
마지막 발제자인 김현 단국대 녹지조경학과 교수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실현을 위한 개선방안 모색’이라는 발제를 통해서 생태관광 지속가능한 실현을 위한 개선방안을 분석하고 국가적 차원 생태관광 활성화 촉진방안을 제안한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심포지엄과 함께 생물다양성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고 밀반입된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에 대한 보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사막여우, 비단원숭이 등 국제적인 멸종위기종과 국내 희귀생물의 모습을 담은 14점 사진을 국회에 전시한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생태관광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생태관광협회 및 생태관광네트워크 실무자 간담회 등 생태관광 확산을 위한 사업을 올해 12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최한 신 의원은 “생태관광문화의 확립과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심포지엄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재원확보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은 앞으로도 생태관광협회 및 생태관광네트워크 등 유관 단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생태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