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네이버 스포츠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청탁을 받고 기사를 재편집해 준 것으로 드러나면서, 해당 담당 이사가 최근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스포츠의 이사는 최근 회사로부터 '정직 1년'의 징계를 받고, 출근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네이버 스포츠의 이사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로부터 불리한 기사를 보이지 않도록 배치해달라는 문자 청탁을 받고, 이를 조치해 줘 문제가 됐다. 해당 논란이 커지자, 지난달 20일에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직접 나서 이에 대한 공개 사과를 해야했고, 지난달 국정감사에서는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머리를 숙여야 했다. 관련기사구글vs네이버, 이해진 전 의장 발언 두고 설전구글, "이해진 발언 사실 아니다…구글 검색 결과는 100% 알고리즘" 네이버는 청탁 및 기사 재배치가 현행법에 저촉되는 것이 아니라서 사규에 따라 '해고'조치에 준하는 중징계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 #뉴스 #청탁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