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운용, 운용사 두 번째로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2017-11-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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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자산운용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이어 운용업계 두 번째다. 

1일 하이자산운용은 스튜어트십코드 도입을 결정하고 7가지 원칙을 공개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가 기업의 경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의사 결정 행사 지침이다. 

7가지 원칙에는 고객과 수익자 등 타인의 자산을 관리 운영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명확한 정책을 마련해 공개하고, 이해 상충 문제를 해결할 명확한 정책을 마련하며 투자 대상 회사를 주기적으로 점검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최영권 하이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유럽에서 보편적으로 자리잡은 사회책임투자와 맞물려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유도하는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는 것은 운용사로서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하이자산운용은 지난 5월 책임투자리서치팀을 조직해 '하이사회책임투자 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현재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ESG리더스 15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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