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의 임직원들이 괌 지역의 멸종 위기종인 코코(괌뜸부기)새 지키기에 동참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9일(현지시간) 괌에서 열린 '괌 코코 마라톤 대회(GUAM KO'KO' ROAD RACES')에 3년 연속으로 참석했다. 해당 마라톤 대회는 괌 지역의 멸종위기종인 코코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괌 관광청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 2015년 9월 인천~괌, 같은 해 10월 대구~괌, 오사카~괌 노선의 취항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은 올해로 벌써 괌 노선 취항 2주년을 넘어섰다. 괌은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도시이자, 연평균 85% 정도의 높은 탑승률을 보이는 효자 노선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만석 티웨이항공 전략기획팀 대리는 "멸종 위기종을 보호하는 뜻 깊은 취지의 행사에 티웨이항공이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며 "각 부서의 동료들과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며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기도 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30일 대구~방콕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 4월 2일 신규 취항한 대구~오키나와, 대구~다낭 노선에 이은 것으로 대구에서만 총 12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