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이 28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홍 후보자는 이미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어떤 연관성도 찾기 어려웠는데 인식이나 관점까지 문제가 많은 사람이니 참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부의 대물림을 격렬하게 비판하던 사람이 초등학생 자녀에게 할머니 소유 거액의 부동산을 쪼개기 증여한 사실에 국민은 허탈하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홍 후보자의) '현대자동차가 망하는 건 시간문제'라는 편향된 재벌관과 특정 지역 비하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다"며 "과거 저술에서는 그릇된 학벌주의와 물질주의, 삐뚤어진 '중소기업관'이 심각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중소벤처기업부를 홍 후보자에게 맡기기에는 결정적으로 맞지 않은 인식도 많다"며 "'한국에서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빌 게이츠가 될 수 없다', '명문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중소기업으로 성공해도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라는 이야기를 버젓이 한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낡은 사고와 그릇된 관점을 가진 사람이 쓰나미 같이 밀려오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을 어떻게 키워낼 수 있을지 한숨이 나온다"며 "블라인드 채용 등 학벌·스펙 타파가 문재인 정부 국정 기조인데 이에도 정면으로 반한다"고 성토했다.
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부의 대물림을 격렬하게 비판하던 사람이 초등학생 자녀에게 할머니 소유 거액의 부동산을 쪼개기 증여한 사실에 국민은 허탈하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홍 후보자의) '현대자동차가 망하는 건 시간문제'라는 편향된 재벌관과 특정 지역 비하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다"며 "과거 저술에서는 그릇된 학벌주의와 물질주의, 삐뚤어진 '중소기업관'이 심각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낡은 사고와 그릇된 관점을 가진 사람이 쓰나미 같이 밀려오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을 어떻게 키워낼 수 있을지 한숨이 나온다"며 "블라인드 채용 등 학벌·스펙 타파가 문재인 정부 국정 기조인데 이에도 정면으로 반한다"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