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수장 교체설, 홍종학 장관 “드릴 말씀 없다”

2019-03-07 16:22
  • 글자크기 설정

“인사 여러 요인 있어 변동 가능성 많아”…이르면 이번주 중폭 개각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르면 이번주 국회의원 출신 장관들을 중심으로 중폭 개각이 예상된 가운데, 대상자로 거론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사와 관계없이) 해오던 일을 꾸준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장관은 7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년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사권자(대통령)가 인사 하면 그것에 따르는 것"이라며 "인사라고 하면 여러 가지 다양한 요인이 있기 때문에 변동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

홍 장관은 앞서 몇 차례에 걸쳐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중폭 개각에 교체될 것으로 보이는 장관 대부분이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해 물러난다는 점에서 홍 장관의 잔류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와대는 오는 8일 7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대상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거론된다. 차기 중기부 장관에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후보로 거론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