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어진 지 45년이 넘은 서울 광진구의 구의시장이 새단장된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구의사거리 인근 구의시장에 판매시설 및 공동주택 용도의 복합건축물이 건립된다고 27일 밝혔다.
구의동 66-25번지 일원(면적 3232㎡) 구의시장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안)은 이달 23일 서울시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원회 재심의에서 조건부가결로 통과됐다.
광진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안) 공람공고를 시행했다. 조만간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시장정비사업으로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린 현대화된 건축물로 개발하고, 특화된 공간에 특색있는 콘텐츠로 주변과 연계성을 높여 지역상권 활성화 및 경쟁력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