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금융지주 관계자는 25일 "오늘 9시 40분쯤 회장실 압수수색을 나왔다"고 전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금융지주 본점 김 회장의 집무실과 자택, 김 회장을 통해 아들의 금감원 채용 청탁을 한 수출입은행 간부 사무실 등 8곳을 압수수색했다. 금융감독원 채용 비리에 연루된 혐의 때문이다.
감사원은 지난 20일 발표한 금감원 기관운영감사 결과에서 2016년 하반기 신입 공채 과정에서 당시 금감원 총무국장이 지인의 전화를 받고 자격 미달인 지원자를 채용인원을 늘리는 방식으로 합격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