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사진)와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 등 5명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복지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립적십자사 등 5개 국감 도중 정회를 선포한 뒤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오는 31일 열리는 종합감사 증인으로 출석하게 된다.
생리대 유해성 논란과 관련, 유해성 실험을 주도한 시민단체인 여성환경연대의 이안소영 사무처장도 재차 증인으로 불렀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지시로 보건복지부 내부 국가안보관리지침이 불법 개정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오재복 전 복지부 비상안전기획관을, 일본 방사능 안전관리와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정책과 관련해 이재기 한양대 교수를 각각 증인으로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