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삼일간 도시락 배달업체 26개소에 대해 기획 위생점검한 결과 9개소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용수관리 ▲등록(신고)사항 ▲ 표시기준 준수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도시락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행위 적발 업소는 식품제조가공업 1개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 2개소, 일반음식점 6개소 등이다.
울산시는 적발된 9개 업체 중 6개소는 과태료 부과 조치하고 3개소는 영업정지 및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도시락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