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상담복지센터, 맞춤형 학생복지 지원한다

2017-10-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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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복지 사각지대, ‘맞춤형 학생복지사’가 간다

[고양시 상담복지센터, 맞춤형 학생복지 지원설명회,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복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고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협력모델로서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고양시 학생복지 지원 사업은 ‘청소년 맞춤형 상담·복지사업’으로 관내 18개교 11,603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통합지원 관리가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집중 관리한다.

사업대상에 선정된 18개교에는 개인상담 지원, 집단상담 지원, 멘토 지원 등 총 9명의 학생복지사들이 각 학교를 오가며 다양한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3일 관내 18개 학교 관계자와 함께 학생복지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학생복지지원사업의 추진방향과 핵심사업, 추진배경, 사업목적, 지원프로그램 등을 안내했고 상호간 협조사항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교 내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이 있었는데 상담사가 없어서 그동안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며 “이번에 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사업운영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귀령소장은 “본 사업이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상담 외에도 고양시 청소년 실태조사, 가족참여 프로그램 등을 실시, 학생복지지원사업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고양시 청소년의 상담 및 복지 전문기관으로서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교육프로그램,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내의 가능한 자원을 연계, 효율적으로 청소년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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