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윤선)는 '땅콩 꼬투리 째 파종기술 실증시험재배'를 추진한 결과, 노동력 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생육상태도 매우 우수해 기존농법 대비 높은 수확량(수량: 213%, 무게: 157%)을 얻을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땅콩을 재배하려면 땅콩 꼬투리를 제거하고, 땅콩 알을 일일이 육묘 트레이에 파종한 후 모종을 정식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파종방법은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는 단점이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고령화되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텃밭 재배하는 도시농업인에게도 간단한 땅콩 꼬투리 째 파종기술 교육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