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트립 CEO 제인 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경제인' 선정

2017-10-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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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순 씨트립 CEO가 포천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경제인' 50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사진=씨트립]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의 CEO 제인 순(Jane Sun)이 포천지가 매년 선정·발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경제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포천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경제인 50인' 선정 작업은 기업 및 인력 규모와 업무 성과, 내외 경영 및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제인 순 CEO는 2005년 CFO(최고재무책임자, Chief Financial Officer)로 씨트립에 입사했다. 이후 COO(최고운영책임자, Chief Operational Officer)와 공동대표를 거치면서 전략적 투자를 통한 기업의 세계화에 조력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부터 CEO에 임명돼 활동 중이다. 

실제로 순 CEO는 입사 후 1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씨트립이 중국 최대는 물론 전세계 2위 온라인 여행사로 등극하는 데 큰 공을 세웠고 국내·외 전략적 투자를 통해 발군의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포천지는 “시가총액 30조원이 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는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 씨트립이 남녀가 평등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앞장서고 있다.”는 말로 순 CEO를 선정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한편 씨트립은 첫 출산 시 8000위안(약 140만원)의 포상금을 주는 것 외에 임신한 직원에게 택시 교통비를 제공하고, 미취학 자녀들을 위해 본사 여름캠프를 운영하는 등 여직원을 배려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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