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버스 데이인 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60포인트(0.06%) 떨어진 22,761.07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60포인트(0.18%) 하락한 2,544.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45포인트(0.16%) 내린 6,579.73에 장을 마쳤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9일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20% 상승한 3,610.50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1% 상승한 5,365.83으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16% 상승한 12,976.40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 떨어진 7,507.89로 장을 마감했다. 브렉시트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영국 증시에 지속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