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종근당이 주력제품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기대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종근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3분기 개별 매출액은 2257억원, 18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주력제품의 매출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3분기 연구개발 비용 감소로 역기저효과가 존재하지만,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3.6%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종근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종근장 투자 포인트로 △3분기 도입 품목 및 자체 개발의약품 외형 성장 견인, 비용 안정화 추정, 컨센서스 상회 추정 △4분기 신규 품목 도입 및 신제품 출시 계획 △4분기 CKD506 유럽 임상 1상 종료 예상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