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시기에 신용카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하느냐는 신혼부부들의 알뜰살림을 좌우할 수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어떤 신용카드가 더 효과적인지 알아보자.
◆우리카드 = 최근 웨딩 멤버십 서비스인 ‘웨딩밴드’를 개편하면서 실적 인정 가맹점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로 확대하고, 가족이나 배우자 이용금액까지 합산 가능하도록 변경해 최대 100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카드 = 삼성카드는 매년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한 웨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결혼용품, 가전가구, 신혼여행, 웨딩홀 등에 특화된 우수업체 80곳을 선정해 무료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삼성카드를 사용해 제휴 업체와 계약을 한 경우 10∼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 웨딩상담부터 결제금액 캐시백까지 제공하는 ‘올댓웨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댓 서비스 내 ‘웨딩’에서 ‘아이웨딩’을 통해 웨딩컬렉션 패키지를 이용하면 최대 7%까지 할인해주며,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여행정보 업체의 가격비교와 결제 후 최대 8만포인트도 적립도 가능하다. 결혼 준비와 관련된 상시 상담서비스와 2000만원 추가한도 혜택도 준다.
◆롯데카드 = 롯데카드가 운영 중인 웨딩클럽도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결혼을 앞둔 고객이 웨딩클럽에 가입하면 배우자의 카드 사용금액과 합산해 카드 포인트를 제공하거나, 웨딩 제휴 업체 할인 혜택을 준다.
롯데카드는 ‘웨딩클럽 서비스’에 가입하고 1년 동안 카드를 쓰면 사용금액의 1%를 롯데상품권카드로 증정한다. 본인 명의로 서비스에 가입하면 본인 카드 1장과 배우자와 양가 부모의 카드 각 1장씩 총 4장의 카드 사용 실적을 사용금액으로 합산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