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39% 떨어진 1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스피 이전을 결정했다.
그러자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 시현 매물이 나왔고, 장 초반 상승했던 주가는 하락 반전했다. 한때 4.8%가량 떨어지기도 했다.
기관은 이날 하루에만 이 회사 주식 70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60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도 94억원을 순매수했다.
유명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되면 인덱스 펀드 추종 자금이 유입되면서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