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 ‘ITU 텔레콤월드 2017’이 막을 내린다. ITU 2017을 주관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는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성공적 개최를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행사와 연계해 소통행보에 발 벗고 나선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의 글로벌 리더십도 빛을 발했다.
◆ 부산서 펼쳐진 ICT올림픽…정보통신 강국 이미지 재확인
지난 2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ITU 2017이 총 4일 간의 여정을 마치고 28일 폐막한다.
ITU 2017은 ‘스마트 디지털 변화, 글로벌한 기회’라는 주제로 국내외 ICT 분야의 포럼, 전시, 부대행사 등 다양한 학술행사 및 종합전시회가 이뤄졌다.
전시회는 3만㎡ 규모로 55개국에서 430개 기업이 참여했다. 25개 국가관에서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ICT 첨단 기술을 놓고 각축을 벌였다. 이밖에도 비즈니스 네트워킹,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ITU 유스포럼 등 세계 각국 청년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다양한 ICT 산업 주제 및 트렌드로 구성된 리더십 서밋과 장관급 라운드테이블을 포함해 약 40여개 다양한 세션의 포럼이 펼쳐졌다.
이날 오전에는 이재섭 ITU 표준화총국 국장의 글로벌리더 특강이 마련됐고, 오후에는 전 세계 중소·중견기업(SME)을 대상으로 ITU 어워드 시상식 이후 폐막식을 끝으로 공식행사가 마무리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 유치를 통해 1179억원의 생산유발과 부가가치 유발 490억원, 취업유발 인원 1071명, 고용유발 인원 759명 등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따를 것이란 전망이다.
김상길 ITU 텔레콤 월드 준비단장은 “정부와 같이 연계해 국제행사를 진행함으로 인해 참여국가에서도 더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면서 “ITU 성공개최로 인해 부산 스마트시티라는 성공모델을 글로벌 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영민 장관, 글로벌 ICT 교류 활성화 ‘발 벗고 뛰다’
이번 ITU 2017와 연계해 과기정통부는 다양한 글로벌 행사를 동시 개최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과기정통부의 수장인 유영민 장관은 서병수 부산시장과 훌린 짜오 ITU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국 대표 및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한국관, 국가관, SK텔레콤·KT 등 기업 부스 등 주요 전시 부스를 찾아 기술 및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것은 물론, △IDB 한-중남미 정보통신장관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 국제컨퍼런스 △APT 아태무선그룹회의(AWG) 등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며 ICT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유 장관은 한-중남미 정보통신장관회의에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양극화, 노동시장 변화 등 도전적인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국제사회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국제컨퍼런스에선 세계 각국의 ICT 정책 추진 동향을 공유했으며, AWG에서는 디지털 변혁과 무선통신기술을 주제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과 IoT 주파수 관리 등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유 장관은 ITU 현장에서 중입자가속기 사업 관계기관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오랜 시간 정체됐던 중입자가속기 사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 2010년 국내 도입이 결정됐지만 원자력의학원이 분담금 750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애를 먹었던 중입자가속기 사업은 “중입자가속기 조기구축으로 암 환자 한 명이라도 더 치료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유 장관의 강한 의지에 따라 서울대병원이 참여 분담금을 납부하고 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정상화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입자치료센터는 오는 2021년 말 개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 부산서 펼쳐진 ICT올림픽…정보통신 강국 이미지 재확인
ITU 2017은 ‘스마트 디지털 변화, 글로벌한 기회’라는 주제로 국내외 ICT 분야의 포럼, 전시, 부대행사 등 다양한 학술행사 및 종합전시회가 이뤄졌다.
전시회는 3만㎡ 규모로 55개국에서 430개 기업이 참여했다. 25개 국가관에서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ICT 첨단 기술을 놓고 각축을 벌였다. 이밖에도 비즈니스 네트워킹,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ITU 유스포럼 등 세계 각국 청년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다양한 ICT 산업 주제 및 트렌드로 구성된 리더십 서밋과 장관급 라운드테이블을 포함해 약 40여개 다양한 세션의 포럼이 펼쳐졌다.
이날 오전에는 이재섭 ITU 표준화총국 국장의 글로벌리더 특강이 마련됐고, 오후에는 전 세계 중소·중견기업(SME)을 대상으로 ITU 어워드 시상식 이후 폐막식을 끝으로 공식행사가 마무리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 유치를 통해 1179억원의 생산유발과 부가가치 유발 490억원, 취업유발 인원 1071명, 고용유발 인원 759명 등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따를 것이란 전망이다.
김상길 ITU 텔레콤 월드 준비단장은 “정부와 같이 연계해 국제행사를 진행함으로 인해 참여국가에서도 더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면서 “ITU 성공개최로 인해 부산 스마트시티라는 성공모델을 글로벌 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영민 장관, 글로벌 ICT 교류 활성화 ‘발 벗고 뛰다’
이번 ITU 2017와 연계해 과기정통부는 다양한 글로벌 행사를 동시 개최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과기정통부의 수장인 유영민 장관은 서병수 부산시장과 훌린 짜오 ITU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국 대표 및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한국관, 국가관, SK텔레콤·KT 등 기업 부스 등 주요 전시 부스를 찾아 기술 및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것은 물론, △IDB 한-중남미 정보통신장관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 국제컨퍼런스 △APT 아태무선그룹회의(AWG) 등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며 ICT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유 장관은 한-중남미 정보통신장관회의에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양극화, 노동시장 변화 등 도전적인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국제사회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국제컨퍼런스에선 세계 각국의 ICT 정책 추진 동향을 공유했으며, AWG에서는 디지털 변혁과 무선통신기술을 주제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과 IoT 주파수 관리 등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유 장관은 ITU 현장에서 중입자가속기 사업 관계기관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오랜 시간 정체됐던 중입자가속기 사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 2010년 국내 도입이 결정됐지만 원자력의학원이 분담금 750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애를 먹었던 중입자가속기 사업은 “중입자가속기 조기구축으로 암 환자 한 명이라도 더 치료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유 장관의 강한 의지에 따라 서울대병원이 참여 분담금을 납부하고 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정상화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입자치료센터는 오는 2021년 말 개원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