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아주경제 사장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17 부동산 입법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입체 개발 활성화 방안으로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개회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에는 재정을 포함해 총 50조원의 자금이 투입된다”며 “재정 70% 외 재원 마련의 방법과 도시재생의 거점이 될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도시재생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올 상반기 부동산정책포럼에서 재원 마련에 대해 다뤘다면, 오늘 포럼은 공간 마련 방법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도로·철도 입체 개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며 “현재 국토교통부가 입체 개발에 민간 자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이 정부의 입법 과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