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에는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 김윤길 회장이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 대표 패널로 참석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전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윤길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으로 마이너스 대출수수료 개선, 기업한도대출 미사용수수료 부과체계 개선, 그리고 코로나 대출금리 완화 등을 요청했다. 그는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이 심각하다"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토론회에서는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계약종 신설, 카드 국세납부대행수수료 인하 등 그동안 해결되지 않은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소상공인 민생포럼의 오세희 연구책임의원은 "소상공인의 삶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피부에 와닿는 제
도개선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합니다. 민생에는 진보와 보수 따로 없으며, 여·야·정은 침체된 골목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의거해 설립된 동대문구 유일의 법정 단체로, 올해 3월 26일 창립 이후 동대문구 소상공인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포용적 성장 플랫폼을 구축하며, 소상공인들이 당면한 문제
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소상공인지원기관, 소상공인 단체, 시민들과 연계해 협력하고 있다.
동대문구소상공인연합회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나은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