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과 김범수가 가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전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무대에 선다.
26일 한국컴패션에 따르면 션과 김범수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용산 한국컴패션 사옥 스완슨홀에서 미니 토크콘서트 '여름 밤의 꽃서트'를 진행한다.
션과 김범수는 이날 무대에서 자신들의 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또 션은 컴패션을 통해 인연을 맺은 100여명의 우간다 어린이들을 후원하면서 느낀 감동과 기쁨을 공유한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션과 김범수 씨가 어린이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특별히 준비한 공연"이라며 "두 사람의 진심 어린 마음이 여러분에게도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컴패션은 전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1대 1로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양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