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 A매치는 축구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한국컴패션 홍보대사인 이영표와 함께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가난 속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가는 태국컴패션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대회에는 컴패션 후원자가 포함된 성인 8인 이상 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9일까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4강에 진출한 4개 팀은 이영표를 비롯해 김병지, 김용대, 김형범, 설기현, 송종국 등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모든 경기 종료 후에는 스페셜 매치로 축구 레전드들과의 경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유니폼과 축구용품이 지급된다.
행사에 참가하는 팀에게는 태국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팀당 5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해야하는 도전과제가 주어진다. 모인 후원금은 태국컴패션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용품 구입비와 축구훈련운영비에 보태진다.
또 경기 중 한 골을 넣을 때마다 10개의 축구공이 적립돼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센터에 보내진다.
에이매치 현장에서는 '국가대표를 이겨라', '꿈을 향한 슛돌이', '축구 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트페인팅과 에어바운스, 태국팔찌만들기 등 즐길거리도 준비될 예정이다. 축구 레전드와 함께 하는 어린이 축구교실도 열린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자신이 가장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 또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