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이재용 징역 12년 구형, 정경유착 끊겠다는 의지의 표현"

2017-08-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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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바른정당은 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한 데 대해 "삼성그룹의 사실상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등과 관련한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지명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무엇보다 이런 중형 구형은 과거 유야무야되기 일쑤였던 재벌총수 봐주기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털고 고질적인 정경유착 악폐의 고리를 끊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그러나 이 사건의 진상은 앞으로 있을 최종적인 재판과정에서 밝혀지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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