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분석] 카카오, 카카오뱅크 돌풍에 신고가 경신

2017-07-3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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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인터넷 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의 돌풍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카카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날보다 8.11% 오른 12만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2만1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닷새째인 이날 계좌 수 1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27일 계좌 개설 업무를 시작한 지 102시간 만이다. 이용자가 카카오뱅크에 맡긴 돈은 3440억원, 빌린 돈은 323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건식 BNK증권 연구원은 "경쟁사가 모방하기 힘든 모바일 DNA는 사용자를 유인하는 강력한 도구이며 여기에 기반을 둔 은행 사업모델이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로 연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물론 신생은행이 갖는 보안과 신용관리에 대한 리스크는 있지만, 기존 은행이 여수신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쓰는 방대한 비용을 감안할 때 카카오뱅크의 장점은 부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신건식 연구원은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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