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이버비서관 서상훈 내정…의무실장 황일웅 임명

2017-07-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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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의무실장에 황일웅 전 국군의무사령관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산하 사이버안보 비서관에 서상훈 국가정보원 과학기술 분야 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 비서관은 국정원 내 사이버보안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국정원 출신이 사이버안보 비서관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의 건강을 지근거리에서 살피는 청와대 의무실장에는 황일웅 전 국군의무사령관이 임명됐다. 

황 실장은 5월 말에 임명됐으며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도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출신인 황 실장은 광주고와 육군사관학교(46기)를 졸업한 뒤 서울대 의대에서 정형외과를 전공해 의무병과로 전과했다. 국군서울병원 의무실장과 일동병원장, 육군본부 의무계획처 보건과장, 육군본부 의무실장 등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고 2014년 육사 출신으로는 처음 국군의무사령관에 임명됐다. 지난해 육군 준장으로 예편했다.

특히 황 실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의무대장(당시 소령)과 의무실장을 지낸 데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도 의무실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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