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승일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 등에 ‘K(Komipo)-장보고 무역촉진단’을 파견, 32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이뤘다.
16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무역촉진단은 협력기업 24명과 함께 지난 9일 현지에 파견돼 오는 19일까지 활동한다.
중부발전은 또 협력 중소기업 수출특화 협의체인 ’해외동반진출협의회(해동진)‘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 클레스, 삼영필텍 등 2개의 협력기업이 테스트베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역촉진단에 참가한 한성더스트킹 최경채 사장은 “2016년 탄중자티 발전소 글로벌 테스트베드 실증 실험에 이어 구매의향서를 체결한 것은 K-장보고 프로젝트의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익 중부발전 기획본부장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K-장보고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으로 2016년 대·중소기업 누적수출액 2272억원 달성했다.
지난해 자사 해외사업장 중소기업 직접 수출액 743만 달러 등의 중소기업 수출 지원실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