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기자 = 솔로 가수로 데뷔한 '원(ONE)'이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김사무엘을 응원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청담 CGV M큐브에서 원 미디어 데뷔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2015년 1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원펀치는 데뷔 싱글앨범 'The Anthem'을 발매했지만, 원이 2015년 하반기 YG로 이적하며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원은 YG로 이적한 뒤 최근 2년여 간 작사 작곡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며, 엠넷 '쇼미더머니 4'와 '쇼미더머니 5'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원은 "사무엘이 솔로로 데뷔한다는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이다. 잘 됐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연락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솔로 데뷔 준비때문에 프로듀스101 시즌 2를 방송으로 챙겨보지는 못했지만 내 매니저가 사무엘 어머니와 연락을 했다"고 덧붙였다.
사무엘은 최근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워너원 합류에는 실패했지만, 18위를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오는 8월 솔로 데뷔를 확정했다.
원이 단독작사하고, AOMG 소속 프로듀서인 차차말론과 함께 공동 작곡한 '그냥 그래'는 달달하고 따뜻한 분위기에 마치 대화를 하는 듯한 친근한 가사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곡이다.
'해야해'는 원과 함께 프로듀싱 그룹 그루비룸이 공동작곡했고, 속삭이는 듯한 보컬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주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