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2시께 이 전 최고위원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당원 이유미씨(구속)의 조작 범행을 이 전 최고위원이 지시했는지, 조작된 제보가 제대로 검증되지 않고 공개된 경위가 무엇인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3일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검찰에 출석한 후 사흘 연속으로 밤샘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26일 긴급체포된 이씨는 이달 5일까지 매일 소환됐다. 검찰은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리는 경우를 대비해 대질신문 방안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