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국민에게 도움 되는 방향으로 검찰 개혁 할 것”

2017-07-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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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타고 통화하는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사진=연합뉴스 

이광효 기자=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문무일(56,사법연수원 18기) 부산고검장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찰 개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무일 후보자는 4일 오후 부산고지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뜻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찰 개혁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문무일 후보자는 “엄중한 시기에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과 형사사법 종사자들이 원하는 것과 시대 상황이 바라는 것을 성찰하고 또 성찰하면서 인사 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무일 후보자는 1961년생으로 광주 출신이다. 광주제일고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시 28회로 대검 중수1과장, 인천·부산지검 1차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서울서부지검장, 대전지검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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