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효리 정규 6집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아름 기자 =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효리는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정규 6집 앨범 ‘BLACK’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남편 이상순이 앨범에 대해 조언해준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데모 만들 때 기타 쳐주는 것 말고는 아예 말을 안 한다. 네 음악이니까 알아서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앨범 녹음 때문에 서울에 와서 2주 정도 있고, 뮤직비디오 때문에 미국에 1주일 가 있어서 총 3주 정도 집을 비웠다. 그래서 개 5마리와 너무 힘들다고 남편이 서울에 왔더라”고 웃으며 “사실 제가 힘들다고 했더니 위로 차 올라와준 것 같다. 남편이 내조를 잘 해주신다”며 극진한 애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