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데뷔 20년차' 선배 이효리가 건넨 후배 걸그룹들을 향한 따뜻한 조언

2017-07-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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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효리 정규 6집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아름 기자 = 가수 이효리가 4년 만에 컴백하는 소감과 더불어 후배 걸그룹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이효리는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정규 6집 앨범 ‘BLACK’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음원 순위에 있는 친구들 중에 만나보지 못한 친구들도 많더라. 이게 세대 교체라고 하는거구나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변화된 음원 시장에 대해 언급하며 “많은 가수들이 정말 쉽지 않겠다 싶었다. 어쩌다 대박이 나도 짧으니 불안하겠다 싶었다. 저는 좀 좋은 시절에 활동했다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걸그룹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이효리는 후배 걸그룹들의 미래의 모습이 될 수도 있다는 질문에 “저는 걸그룹의 롤모델이라고 생각 안한다. 저보다 더 멋지게 활동할 친구들이 나올 것 같다”며 “활동 할 때는 눈 앞에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지금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다음 스텝을 생각하고 자기 자신을 다독이는 친구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말을 전했다.

‘BLACK’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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